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세가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다 본 적 있겠죠? 항문이나 발을 핥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너무 자주 미친듯이 핥고 있다면 그것은 강아지의 발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신호입니다. 어떤 시그널인지 몇가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세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번째는 감염으로 인한 곰팡이, 세균이 원인입니다. 이는 발을 씻기거나 목욕 후 제대로 말려주지 않아서 있습니다. 특히 발바닥의 털 때문에 구석구석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세균감염과 곰팡이, 습진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습한 환경은 좋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알레르기가 원인입니다. 강아지도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은 키우는 사람들은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으면 사람도 긁듯이 강아지도 발을 핥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심리적인 원인입니다. 잘 말려주고 알레르기 음식을 준 적도 없는데 왜 그럴까 하는 의아심이 생긴다면 이 세번째의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함과 심심함으로 인해 발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애정결핍도 심리적인 원인 중 하나로 들어갑니다. 분리불안으로 인한 불안감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용을 시키면 발가락 사이사이의 털까지 깨끗하게 밀어 버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미용 직후 발을 빨거나 핥는 것은 미용기구와의 접촉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습진 때문에 핥을 수도 있지만 핥아서 습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넥카라를 씌워두었다가는 더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니 다른 곳으로 신경을 돌릴 수 있도록 노즈워크나 산책 등으로 기분전환을 시켜 주세요.
우리집 강아지도 발을 핥아서 고민이었는데 산책 후 잘 씻겨서 드라이기 약하게 해서 잘 말려준 후 발밤을 사서 발라주었더니 이제는 발을 안 핥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프로폴리스를 물에 타서 분무해주고 마를때까지 안고 쓰다듬어 주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요즘은 피부병이나 습진 얘기가 쏙 들어갔네요. 강아지가 발을 핥는 이유 세가지 확인해 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또 다른 이유는 있겠지만 이 세가지를 잘 확인해서 대처한다면 분명 나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