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이야기 . 얼그레이와 다질링 차이 및 특징
가장 많이 알려진 홍차인 다질링과 얼그레이 .
그래서 가장 손쉽게 티백으로도 마실 수 있습니다.
자주 마실 수 있는 홍차인만큼 서로의 차이와 특징에 관해 알아볼까요?
홍차 이야기 . 얼그레이와 다질링 차이 및 특징
다질링 : 인도 다질링지방에서 수확, 차잎의 이름
얼그레이 : 베르가못(감귤계)의 향을 입힌 홍차로 차잎의 이름이 아니다.
즉 다질링잎을 사용한 얼그레이차도 존재한다.
다질링
인도동북부 히말라야 기슭 표고 2000미터를 넘는 고지에 산지가 있다.
차나무가 일정기간 휴식을 취하면서 맛을 축적해 다질링만이 가지는 품위있는 향기와 풍미를 만들어 낸다.
수확시기는 1년에 3번으로 각각의 특징과 맛이 다르다.
첫번째 수확 : 3~4월경,
부드러운 녹색 새 차잎. 황금색의 밝은 차색깔, 녹차같은 상큼함과 적당한 떫은 맛
두번째 수확 : 6~7월경,
갈색의 차잎으로 연한 오렌지색을 낸다. 풍미와 맛, 향의 균형이 좋다.
세번째 수확 : 10~11월경,
두꺼운 차잎으로 진한 오렌지색 을 낸다. 깊은 단맛과 풍미로 밀크티에 뒤지 않을 맛이다.
얼그레이
블렌드티로 베르가못의 향기를 입힌 전통적인 홍차이다.
이 이름은 영국의 그레이남작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이 차에 애용되는 차잎은 맛과 품질을 안정시키기 위해 브랜드차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하나의 차잎에만 풍미를 입히는 상품도 있다.
차잎과 마찬가지로 각 제조사마다 큰 차이가 있지만
필수불가결한 것은 역시 풍미와 베르가못향이다.
감귤계의 베르가못은 유럽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향료로
그 중에는 홍차와 어울리지 않는 종류도 있다.
이 홍차의 맛은 홍차와 베르가못의 조합으로 무한대로 볼 수 있다.
오늘의 홍차 이야기는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얼그레이와 다질링 차이 및 특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