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욕제 만들기,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만드는 천연탄산입욕제
따끈따끈한 물에 몸을 푹 담그고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뛰어난 건강효과 및 미용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입욕제들. 물론 향도 좋고 여러가지로 좋은 성분도 많다고 하지만
우리가 제대로 모르고 쓰다가 또 호구가 될 수도 있지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만드는 천연탄산입욕제 , 입욕제 만들기 소개해드립니다.
준비물 : 베이킹소다(탄산수소나트륨), 구연산
특히 식품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용은 아무래도 질이 좀 떨어집니다.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만드는 천연탄산입욕제 만들기
1.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 베이킹소다 2큰스푼을 먼저 푼다.
2. 잘 녹인후 욕조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구연산을 넣는다.
3. 욕조에서 퐁~ 퐁~ 슝~ 슝~ 하는 소리와 함께 거품이 보글보글
마치 탄산수처럼 방울방울 거품이 올라옵니다.
이것으로 탄산온천에 몸을 담구도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탄산수의 입욕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20~30분정도, 1주에 2~3회정도, 반신욕 후는 반드시 몸을 헹궈주세요.
사용량 : 가정용 욕조 한번분량은 베이킹소다 2~4큰스푼,
구연산은 베이킹소다의 반정도. 취향에 따라 조금 양을 변경해도 됩니다.
주의점
1. 물온도 :
너무 높으면 탄산가스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온도는 40도 이하의 34~38도 정도가 적당.
미지근한 물에 몸을 담구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혈압을 낮춰주면서 수족냉증개선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탄산욕은 세정효과가 있어 고온입욕은 필요이상으로 피지를 제거할 우려가 있습니다.
2. 충분한 환기 :
탄산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좁은 가정용 욕실에서 너무 많이 사용하게 되면 산소결핍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현기증과 구역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베이킹소다로 이도 닦고 세수도 하고, 구연산은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합니다.
이제 겨울이면 아무래도 욕조에 뜨거운 물 받아서 몸 좀 푹 담굴 시간이 늘텐데 그때 한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향을 더하고 싶다면 귤이나 유자껍질, 생강껍질등을 함께 넣어도 좋고,
민트나 카모마일 등의 허브를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입욕제 만들기 예상외로 쉽죠?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 만드는 천연탄산입욕제 가격도 저렴하고 간단해서 게으른 사람도 해볼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