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췌장관련 질병등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 심장, 신장 등과 달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던 장기인만큼 췌장의 기능과 췌장질환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췌장염, 췌장암 등이 있는데 우선 그 기능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 췌장의 기능
1-1. 음식을 소화시키는 췌액을 만들고 십이지장으로 보낸다.
즉 내분비기능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약 1~1.5리터의 췌액을 분비합니다.
분비된 췌액은 십이지장으로 보내져 소화효소로 영양을 분해하고 소장에서의 흡수를 돕는 기능을 합니다.
췌액에 함유된 소화효소는 매우 세서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모두는 분해합니다.
1-2. 혈액속 당분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
이것 또한 내분비기능입니다.
이 장기에는 많은 외분비선 안에 소수의 내분비선이 작은 섬처럼 존재합니다.
발견한 사람의 이름을 따 랑게르한스섬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된 호르몬은 혈액속 당분의 양을 조절해 체내 혈당수치를 조절합니다.
혈당수치를 내리는 호르몬인 인슐린기능이 저하되면 고혈당상태가 되어 당뇨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2. 췌장염, 췌장암 등 췌장질환
발견이 어렵기로 유명한 이 장기의 질환.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1. 만성췌염과 금성췌염
대표적인 질환중 하나가 췌염입니다. 그리고 만성과 급성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췌염증상
심한복통 : 배꼽 조금 위쪽에 심한 복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 장기 주변에는 많은 신경이 있어 뭔가 발생하면 통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배뿐만아니라 허리, 등, 어깨까지 통증이 확산됩니다.
구역질 : 복부전체로 염증이 퍼지게 되면 장활동이 저하되어 구역질이 나고 구통증상이 나타납니다.
쇼크증상 : 점점더 악화되면 췌장이외의 장기에도 문제가 생겨 다량출혈로 의식불명이 됩니다.
지방변 : 설사를 하게 되는데 특히 하얀색의 설사인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화효소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지방과 단백질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배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변을 배설하고 전체적으로 하얀색이 되면서 소화되지못한 단백질이 부패해 악취를 내뿜게 됩니다.
체중감소 : 음식 소화흡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영양부족이 됩니다.
또한 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 인슐린도 부족해지기 쉬워 에너지원인 포도당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그 결과 근육에서 에너지를 생성하게 되면서 체중감소로 이어집니다.
*급성췌염 : 췌액이 어떤 원인으로 장기 자체를 소화시켜 염증을 일으키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른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특별한 장애없이 치유할 수 있다.
*만성췌염 : 이 장기의 세포가 섬유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염증이 오래 지속되어 세포가 단단해져 버린 것입니다.
한번 이렇게 되면 그 세포기능이 저하되면서 두번다시 회복되지 않습니다.
증상 : 심한 복통, 등 통증, 위가 아프다.. 황달증상, 체중저하, 당뇨병발증 또는 악화 등
하지만 일시적 증상이었다가 가볍게 지나는 경우도 있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질환의 특징이 증상을 느꼈다고 생각했는데 나았다고 느껴지기 때문에 발견이 늦어집니다.
이 암은 암 중에서도 진행이 빠르고 전이가 쉽습니다.
따라서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늦었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됩니다.
췌장염, 췌장암 등 췌장의 기능과 췌장질환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