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처럼 알기쉽지가 않은 고양이의 애정표현
강아지야 누구라도 다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시크한 고양이들은 어떻게 애정표현 할까요?
당신의 고양이는 당신을 좋아할까요? 좋아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고양이의 애정표현 열가지 입니다.
1. 귀로 감정을 알 수 있어요~
귀를 비스듬하게 뒤로 쫑긋 눕히고 다가오는 건 나 신경써줘~라는 전형적인 의사표현이에요.
날 좀 쓰다듬어 주지 않겠나? 하는 표현인거죠.
귀를 접고 있으면 머리 쓰다듬기 좋잖아요. 그래서 귀를 접고 다가오는 거죠.
쓰다듬거라............하면서 ^^
2. 머리를 부비적거리는 것은 스트레이트 애정표현이어요.
옆얼굴을 다리나 손에 대고 부비적부비적 거리는 애들 많죠.
그건 자기가 아주 기분 좋다는 표현이에요.
그리고 자신의 냄새를 사람에게 뭍혀놓고 이 사람 내꺼!라고 찜하는 애정표현이에요.
3. 꼬리를 세우고 있을 때의 기분은?
안테나처럼 꼬리를 빳빳하게 세우고 다가오면 뭔가 전투적인 느낌인데요, 이또한 고양이의 애정표현 이랍니다.
어렸을 때 혼자서 똥오줌 못가릴때 똥꼬 핥아주던 엄마에게 다가가는 새끼고양이처럼 당신을 아주 좋아하네요.
4. 조금은 곤란한 애정표현은 뭘까요?
뭔줄 다 아시겠죠? 고양이의 선물...벌레, 쥐, 새 등 사냥감을 물어다가 고맙다는 듯이 문 앞에 놔주는 애들..
5. 깨물깨물 ~~~
새끼였을때 형제들이랑 깨물거리며 놀았던 기억으로 주인인 당신을 깨물깨물 한다면?
조금 아프더라도 화내거나 놀라거나 하지마세요.
이 아기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안심하고 있다는 뜻으로 깨물거리고 있는거에요.
그러다 한번씩 세게 물때도 이것 또한 당신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6. 천천히 눈을 깜박여 보세요.
서로의 눈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그 아이가 당신을 보면서 눈을 천천히 깜박인다면 ?
그 아인 당신에게 친애하는 주인님이라는 정을 가지고 있는 거에요.
당신도 그 아기를 보면서 눈을 천천히 깜박거려보세요.
7. 꾹꾹이는 애기였을 때의 버릇
몸을 꾹꾹 마사지하듯하고, 츄릅츄릅하고 먼가를 빠는 듯하는 그 모습은엄마젖을 먹고 있던 시절을 생각하는 거에요.
당신을 엄마라고 생각하고 하는 고양이의 애정표현 꾹꾹이~
8. 침대에다 응가를??
어지간해서는 자기들 화장실외의 다른 곳에서는 볼일을 보지 않는 아이가 당신 침대에 응가를 했다면?
그것은 뭔가 혼자서 불안해하고 있었다는 표현이에요.
불안했기 때문에 당신의 냄새로 가득한 곳에 자신의 냄새를 남기고 안심하게 되는 거에요.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9. 이불위에서 당신 배를 베고 잠자고 있다면?
자고 있는데 갑자기 배나 가슴이 묵직해서 잠 깬 적 없나요?
원래 고양이는 가족끼리 뭉쳐서 잠을 자는데 그때 다른 고양이를 타고 올라가려는 것이 고양이의 본는이에요.
즉 당신을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애정표현인 거에요.
10. 당신의 일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데 자꾸 손을 타고 손 밑으로 들어가고 키보드위에 앉아버리는 아이.
이것은 애정표현이라기보다는 나를 좀 봐달라는 표현이에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는 변덕스러운 고양이의 애정표현 열가지
다 당해보셨죠? 당신의 고양이는 당신을 좋아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