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대표적인 과일 단감이 가득한 축제입니다.
특히나 어렸을 때 갈비 먹으러 가기도 했던 진영갈비로 유명합니다.
김해 진영단감축제
일정 : 2016년11월4일~11월6일까지 3일간 진영운동장과 진영읍 일대
자세한 일정은 표로 참고하시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이런 행사에서 빠지지 않는 가요제나 예술단 공연, 난타공연도 있으니 가까운데 사시는 분이라면 아이들 데리고 가볼만하겠습니다.
진영단감축제는 먹거리 행사이다 보니 시식회나 단감깍기도 있고 풍성한 행사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낮에는 이런저런 행사구경 후에 유명한 진영갈비 구워 먹으면서 얼마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1927년 진영역장이었던 일본인 요코자와가 한국여성과 결혼후 재배에 착수했다고 하니 상당히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진영단감.
연 생산액이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홍시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는 대봉감도 있으니 단감과 함께 대봉감도 함께 구입해 집에서 놀고 있는 항아리에 넣어두었다가 겨울에 꺼내 먹으면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노르스름한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카로틴이 풍부한 단감 맛도 보고 진영갈비 먹고 축제도 즐길 수 있는 1석3조의 가을축제입니다.
제가 사는 곳과도 가까워 가을이면 서울에 사는 친척분들에게 진영이나 북면 단감을 박스로 보내드리고 하는데요.
올해도 보내드릴 단감 사러 진영단감축제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