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명절이 다가옵니다. 

또 여러 선물세트 주고받고 해야하는데요, 그중 식용유세트가 유별나게 많습니다. 

집에 몇병이나 쌓여있다보면 튀김을 즐겨하는 집이 아닌지라 계속 밀려서 사용하게 되는데요, 도대체 언제까지 쓸 수 있는지가 궁금해졌습니다. 

식용유 유통기한 및 식용유 종류 등 요리에 맞는 오일 찾기 알아볼까합니다. 

카놀라유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데 집에는 일반 콩기름부터 코코넛오일, 올리브오일, 버터 등등이 남아돌고 있습니다. 



1. 식용유 종류 

1-1. 정제유 : 발연점이 높아 고온요리에 적합하도록 맑고 투명하게 만들면서 색과 냄새 등을 제거했다. 

튀김, 부침, 구이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면 콩기름, 옥수수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등이 있다. 


1-2. 압착유 : 발연점이 낮아 샐러드나 나물 등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원재료를 그대로 눌러 짠 기름. 

무침과 샐러드드레싱으로도 좋으며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이 있다. 



1-3. 식용유 종류 등 요리에 맞는 오일 찾기 

* 참기름 : 무침, 나물, 볶음 등 발연점이 낮은 저온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아주 고소한 맛

* 들기름 : 무침, 나물, 볶음 등 발연점이 낮은 저온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독특한 고소한 맛

* 올리브유 : 샐러드, 파스타 등에 이용하고 발연점이 낮아 드레싱으로도 좋다. 산뜻하고 독특한 맛

* 해바라기유 : 볶음, 구이, 튀김 등 발연점이 높다. 담백한 맛 

* 포도씨유 : 볶음, 구이, 튀김 등 발연점이 높다. 담백한 맛 

* 카놀라유 : 튀김, 부침, 전 등에 어울리며 발연점이 높아 많은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바삭하고 담백한 맛

* 콩기름 : 튀김, 전, 부침 등에 어울리며 발연점이 높다. 바삭하고 담백한 맛

* 옥수수유 : 튀김, 전, 부침 등에 어울리며 발연점이 높다. 바삭하고 담백한 맛 




2. 식용유 보관 

주변 냄새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독특한 냄새가 나는 제품과 함께 두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개봉전에도 마찬가지로 서늘하고 빛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개봉후는 가능한한 산패되지 않도록 뚜껑을 꼭 닫고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3. 식용유 유통기한 

개봉전은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2년 이내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다. 

개봉후는 산화가 진행되고 있어 더 짧은 기간안에 사용해야 한다. 

다만 개봉후라도 유통기한 내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다. 

개봉전은 거의 산패가 없습니다만 개봉후에는 아무리 보관을 잘한다해도 산화 및 산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얘기하는 기름쩐내가 나고 맛이 이상하다 느껴지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용유

우리는 보통 기름에는 콜레스테롤이 있을 거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란 동물성에서 기인되는 것이며 식용유는 식물성 기름입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함유량은 0입니다. 

식용유 유통기한 지났다고 해서 못 먹는 것은 아니고 특히 개봉전이었다면 아까운 마음에 버리지도 못합니다. 

특별히 이상한 쩐내가 나지 않는다면 유통기한 한두달 지났다고 해도 사용가능합니다. 

다만 일단 개봉했던 식용유라면 기한이 지났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씽크대에서 바로 흘려보내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흘려보낸 기름이 배수관에 들러붙어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하수관에서 위험한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비누를 만드는 것인데 사실 그것도 귀찮아서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럴때는 통에 신문지를 쑤셔넣고 거기다 기름을 살살 부어서 흡수시켜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방법입니다. 



식용유 유통기한 및 식용유 종류 등 요리에 맞는 오일 찾기 , 버리는 법 등 알아보았습니다. 

명절에 들어오는 오일, 너무 많다 싶으면 주변분들과 나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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