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피하고 민만한 일이라고 생각해 병원에도 제대로 못가고 있는 병 중 하나인 치질
하지만 이 질환은 대장암과 비슷해 방치하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치질치료법, 치질을 고치기 위해 알아둬야할 10가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창피한 병이 아니다.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 중에서도 반 이상은 이 병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중일 겁니다.
즉 사람에게 있어 아주 평범한 병이며 감기처럼 병원에 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두세요.
물론 부위가 부위인만큼 병원에 큰 맘 먹고 가야하겠지만, 미루다 큰 병 만들지는 마세요.
2. 항문 이상이 있다면 바로 진찰을 받는다.
이 질환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대장암을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장암은 항문 출혈과 혈변 증상이 보이는데 어차피 치질일텐데하며 방치한다면 큰 병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피를 본 것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가 보인다면 바로 병원진찰을 받아보세요.
또한 치루나 융모종양등 관련질병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의 통증이 오래되거나 속옷이 분비물로 더럽혀진다면 진찰을 받으세요.
3. 치료법 선택은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진찰 후 치질이라고 알게 되면 이제 어떤 종류, 즉 치핵, 치루 등 그 종류를 생각해 어떻게 치료할지 정하세요.
물론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하에 결정해야합니다.
우리는 수술을 먼저 생각하지만 서양에서는 수술보다 다른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현재 수술은 통증이 적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수술방법이었지만 현재는 기술의 발달로 통증이 많이 경감되었습니다.
5. 수용성, 불용성 식이섬유를 의식적으로 섭취합니다.
이 병을 극복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의사의 충고에 따라 생활습관을 고쳐야합니다.
이 중 식이섬유 섭취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 병의 가장 큰 원인은 변비와 설사입니다.
변비는 단단해진 변이 항문을 상처입히고, 설사도 점막을 상처입혀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 변의 상태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식이섬유입니다.
치질치료법, 치질을 고치기 위해 알아둬야할 10가
6.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줍니다.
장 안에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이 있습니다.
나쁜 균이 늘면 변비, 설사를 하기 쉬워 좋은 균인 비피더스균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비피더스균은 식이섬유와 올리고당, 젖당을 섭취하면 증가합니다.
7. 향신료와 알콜은 치질을 악화시킵니다.
고추나 후추 등 향신료는 거의 체내에서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기 때문에 그때마다 항문에 자극을 줍니다.
그것이 염증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알콜 또한 역시 염증을 일으키는 성분이니 주의하세요.
배변은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너무 시간에 신경질적으로 얽메이진 마세요.
변의가 느껴지면 화장실에 가세요. 그렇게하면 그리 오랜 시간 있지 않아도 됩니다.
9. 배변후 깨끗하게 씻는다.
배변후 항문은 청결하게 해 줘야 합니다. 비데가 있다면 비데로, 또는 물티슈로도, 샤워로 씻어내주세요.
비누등은 자극이 심할 수 있으니 가능하면 맨물로 씻어내주세요.
10. 너무 오래 계속해서 앉아있지 마세요.
몇시간이나 쭉 계속해 앉아있으면 항문의 혈액순환이 나빠지면서 치질이 악화됩니다.
20분에서 한시간에 한번 정도는 일어나 항문 주변 혈액순환을 도와주도록 합니다.
본질적인 치질치료법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더 악화시키지 않고 조금씩 개선해 볼 수 있는 치질을 고치기 위해 알아둬야할 10가지 소개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