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로 보는 건강 , 혀색깔과 백태로 건강체크 해보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귀 혈자리를 통해 건강마사지법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혀로 보는 건강 소개합니다. 수천개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미각을 담당하는 혀는 그냥 맛만 보는 곳이 아닙니다.
의외로 예민하고 민감한 신체부위로 우리 몸에 이상이 있으면 바로 혀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혀색깔과 백태 상태 등으로 건강체크 할 수 있습니다.
혀로 보는 건강 - 혀색깔
핑크빛 도는 붉은색이 건강한 혀입니다.
붉은색이 강해 보이면 혀에 열이 많아진 것으로 혈액순환이 나쁠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과 고혈압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라색으로 보이면 어혈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리, 어깨 등의 만성통증과 생리불순, 생리통이 심할 수 있습니다.
흰색이 강해 보일 정도로 연하다면 빈혈일 수 있습니다. 다만 백태가 낀 것이 아니라 혀 전체적으로 하얀느낌이 들 때 입니다.
노랗거나 갈색이 강해 보이면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푸르스름한 색을 띤다면 호흡기와 순환기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습니다.
거무스레한 색을 띤다면 염증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혀로 보는 건강 - 백태, 설태
백태가 두껍다면 위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소화장애가 심해집니다. 특히 만성위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누런 황태가 끼었다면 원래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소화기계 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변비나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흑태가 끼는 경우는 드물기는 합니다만, 항생제 과다복용 및 암환자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백태가 하얗지않고 까맣게 되면 몸의 진액과 혈이 말라붙은 상태로 체중이 빠지고 입냄새가 심해지게 됩니다.
혀로 보는 건강 - 혀의 모양
혓바닥이 마른 논처럼 쩍쩍 갈라졌다면 구강건조, 구내염 그리고 비타민이 결핍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혀가장자리만 말라 있다면 체내 수분 부족을 의미합니다.
치흔설이라 해서 혀 가장자리가 울퉁불퉁하거나 잇자국이 남는 경우는 극심한 피로, 위장문제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뱃속에서 소리가 많이 나고 설사,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이 함께 나나타날 수 있습니다.
혀 가운데가 움푹 파인 것처럼 보이면 척추가 좋지 않으며 위염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구멍에 가까운 혀 쪽으로 백태가 심하고 갈라짐이 보이면 자궁과 방광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색깔과 백태 그리고 상태 등 혀로 보는 건강 체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