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참으면 병될까요 약될까요 ?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면 기침 참는법에 관한 글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과연 기침 참으면 병될까요 약될까요 ?
기침이란 목부분에서 나오는 것과 폐에서 나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초기감기나 목 염증으로 기침이 나올 때는 가래가 거의 없습니다. 이 때는 사탕을 먹거나 목을 따뜻하게 하고 수분섭취를 하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기침때문에 목의 염증이 더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기관지가 상해서 기침이 나올 때는 가래를 빼내기 위해서 기침은 해야 합니다. 이 때 가래는 뱉어도 되고 삼켜도 됩니다. 무리해서 뱉어 내기 위해 억지로 기침은 하지 않는 것이 목을 위해 좋습니다.
천식이나 기관지염에서는 기침을 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어쩔 수 없어서 하는 기침일 경우는 빨리 면역력을 높이거나 해서 감기를 낫게 해야 합니다.
목이나 기관지 염증일 때도 마찬가지로 기침의 원인이 되는 질병을 고쳐야만 합니다.
기침을 하면 체력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허리나 복근에도 부담이 가게 됩니다. 병에 걸려서 하는 것 외의 오래 가는 기침은 반드시 그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세게 기침을 하지 않도록 참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부담이 덜 가게 작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나 뭔가가 들어가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야 할 경우 이를 참는다면 병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세게 힘껏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몸에 무리와 부담이 갈 수 있으니 손수건 등으로 입을 막고 가능하면 좀 작게 기침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기침 참으면 더 큰 병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요령껏 기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