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 종류와 보드카와 어울리는 안주 어떤게 있는지 알아볼까요? 러시아의 대표 증류주인 보드카는 도수가 높아 독한 술로 유명합니다. 전분이나 설탕을 함유한 작물로 만드는데 대표적으로는 수수,옥수수, 호밀, 밀 등의 곡물로 제조하는 게 많습니다. 

보드카종류

우리는 보드카 = 러시아 라고 생각하지만 폴란드 또한 보드카 종류와 맛도 다양합니다. 요즘은 몽골의 술도 꽤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칵테일의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너무 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보드카는 기본적으로 차갑게 해서 마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원래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마시는데 알콜도수가 높아서 냉동실에 넣어두어도 얼거나 깨지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국제적으로 보통 40도 이상의 도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무색, 무미, 무취의 순수증류주입니다. 



보드카 종류 


맥아만을 원료로 단식 증류기로 오래 숙성한 것은 몰트, 대맥, 소밀, 호밀,옥수수 등을 원료로 연속식 증류기로 짧은 기간 숙성한 것은 그레인, 그리고 몰트와 그레인의 장점을 적절하게 섞은 블랜디드 세가지로 크게 구분합니다. 

보드카칵테일


Smirnoff (스미노프) : 가장 대중적이고 흔하며 1870년 무렵부터 판매되었으며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에 속합니다. 


Stolichnaya (스톨리치나야) : 러시아를 대표하는 보드카로 스톨리 로 불리기도 합니다. 


Absolut (앱솔루트) : 스웨덴의 보드카로 링거병처럼 생긴 패키지로 더 유명해 졌습니다. 겨울밀이 주 원료이며 청정 우물물을 섞어서 만들고 있습니다. 피치, 바닐라, 시트론, 페퍼 등 여러 천연원료를 블렌딩한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보드카종류

Zubrowka (즈블로카)  : 폴란드의 보드카로 들소풀이라는 풀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특유의 풍미가 있습니다. 


Finlandia (핀란디아) : 핀란드에서 만들어진, 핀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보드카입니다. 대맥 100%가 원료로 천연빙하수를 사용하고 병 모양도 빙하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Skyy (스카이) : 미국의 보드카로 1992년부터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투명한 병과는 달리 진한 파란색의 병으로 유명합니다. 


Ketelone (케텔원) : 네델란드 노레트가문의 보드카입니다. 겨울밀이 주 원료입니다. 




Belvedere (벨베디어) : 폴란드산으로 밀 중 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은 콜드호밀이 원료이며 네번의 증류와 여덟번의 정제과정을 거칩니다. 



Beluga (벨루가) : 러시아산으로 꽃향기와 바닐라향, 후추풍미와 회향의 향기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곡물보드카입니다. 


보드카안주

보드카와 어울리는 안주 

가장 기본은 역시 소금과 레몬입니다. 술을 마실 때 그다지 안주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면 역시 보드카에도 간단하게 소금을 조금 먹고 레몬을 입에 물어 보드카 쓴맛을 날려주면 됩니다. 


말린과일도 보드카와 잘 어울리는 안주입니다.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도수가 센 술과 잘 어울립니다. 건포도나 푸룬, 말린 무화과 등이 있습니다. 



마른 느낌의 안주가 필요하다면 나쵸와 살사소스, 치즈소스 등도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육포가 빠질 수는 없습니다. 보드카의 본고장 러시아에서도 역시 안주로는 육포를 먹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