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각화증 이란 어떤 증상을 말할까요?
나이가 들면서 얼굴 여기저기 거뭇하게 뭔가가 생기면 검버섯이려니 또는 조금 더 젊다면 기미려니 하고 넘어가게 마련입니다. 이 검버섯의 정식명칭이 지루각화증 이라 합니다. 단순히 나이들어서 생기는 걸까요? 다른 피부의 반점들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원인과 증상 알아보겠습니다.
여드름 같은 것을 짜거나 한 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점처럼 변해가는 경우도 있고 나이가 들면서 노화라는데 하는 나름의 체념도 더해져서 병원을 찾지 않아 계속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지루성경화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반점은 중년이후에 얼굴이나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 등에 많이 생기며 목, 팔, 손등 등에도 생깁니다. 갈색, 흑갈색인 경우가 가장 많고 크기도 다양하며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통증이 있다거나 하는 자각증상은 전혀 없습니다.
평평한 부분에 잘 생기며 일종의 사마귀라고는 하지만 피부위로 올라오지는 않고 딱 붙어있는 모습이며 딱딱하고 모양과 크기 색깔은 다 제각각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말이지만 노인성 변화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매일 얼굴을 보면서는 이 반점이 커지고 있다는 자각을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래 몇달사이에 갑자기 흑갈색, 갈색 등으로 커지는 반점이 있다면 꼭 바로 병원을 찾아봐야 합니다. 악성종양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피부의 반점으로 그 증상이 나타나는 다른 질병에는 피부암이라 부르는 악성흑색종, 표피안쪽 기저층에 발생하는 색소성 기저세포암, 거친 각질이 덮히는 광성각화증, 그리고 편평세포암, 이크린 땀구멍종, 보웬병, 사마귀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몇년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반점이 아니라 갑자기 생긴 것이라면 피부과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꼭 피부관련 암이 아니라해도 몸에 점같은 것이 많이 생기면 몸 안에서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검사부터 먼저 받아보는 것을 권합니다.
일반적인 검버섯, 지루각화증은 노화와 자외선노출, 염증 등이 원인이 된다고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법은 레이저와 피부박피술 또는 냉동치료 등이 있습니다.